-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을 위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일일카페 열어
[에듀뉴스] 전라남도 조성남초등학교(교장 신미애)는 6월 사이버폭력예방교육 주간과 사랑방 프로젝트 일환인 학생자치 중심 인성교육 활동으로 사랑방 또래상담부 학생들과 ‘마음먹은대로 생각하는대로 꿈꾸는대로 조성남 일일카페’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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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방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주도하여 운영된 행사로 지난달 30일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과학실에서 진행됐다.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사전에 모둠을 나누어 만들 수 있는 음료 4가지를 정하고 자신들만의 언어로 메뉴판을 만들어 홍보 활동을 했다.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마시고 싶은 음료 주문을 받은 후 시원한 음료를 만들어 간단한 다과와 함께 직접 배달해 학생들 뿐 아니라 전교직원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사랑방 또래상담부 학생 중 김 모 학생은 “준비할 때는 힘들었지만 작년 진로 체험에서 칵테일 만들기를 했던 경험을 살려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시원하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강 모 학생은 “먹고 싶었던 음료와 쿠키를 먹으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모 교사는 “일일카페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사이좋게 대화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저학년 학생들은 음료를 만들어 준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음료를 만들어 준 5-6학년 학생들은 뿌듯해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이 모 교직원은 “학생들이 만들어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교직원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달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준비하느라 고생한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을 밝혔다.
신미애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신선한 행사로 일상에 활력을 주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활동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 행사를 계기로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순규 기자 edu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