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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송정초, “우리는 10살, 11살 작가랍니다”-[에듀뉴스]

기사승인 2021.12.01  16: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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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살, 11살 어린이 작가 180명, 출판기념회 개최

[에듀뉴스] 경기도 수원 송정초등학교(교장 원정화)는 1일, ‘10살, 11살 어린이 작가 1인 1북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선보인 동화책은 3~4학년 학생 180명이 직접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림, 채색, 편집,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출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책이다.

   

동화책 표지부터 작가 인사, 문장부호 하나까지 전부 어린이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자아를 탐색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창작했다.

출판기념회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송정꿈마루와 각 교실에서 진행됐다. 자신의 책 소개하기, 동료 작가 작품 관람하기, 기념 촬영, 연필 나누기 행사 등 책을 만들 때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자축하는 시간도 가졌다.

‘UFO 모험’을 출간한 김선우 학생은 “저는 평소에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 19가 발생해 여행을 가는 것이 위험해지니 여행을 안 갔던 것이 후회돼 ‘UFO의 모험’이라는 내용으로 책을 만들게 됐다”고 전하고 “여러분도 여행이 가고 싶은데 코로나 19 때문에 가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책을 쓴 동기를 밝혔다.

‘메이와 에이프러’를 출간한 곽지혜 학생은 “저는 어려서부터 저만의 책을 만들어서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며 “중간에 힘들고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한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권은하 학부모는 동화책 출판까지의 노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정화 교장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한 동화책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많은 시간들 어디쯤에서 자신의 순수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린이 작가들을 격려했다.

김용민 기자 edu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에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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