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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일초에서 공간혁신의 ‘꿈’담는 유은혜 부총리와 조희연 교육감-[에듀뉴스]

기사승인 2019.01.09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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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초에서 학교 공간혁신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취임 100일 맞아 학생, 학부모, 전문가와 현장 소통
18조9천억 규모,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발표

[에듀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9일에 학교 공간혁신 우수학교인 서울특별시 천일초등학교를 방문해 ‘꿈담교실’을 견학하고 학생·학부모·전문가들과 함께 학교 공간혁신 추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18조 9천억 규모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학교 공간혁신은 유 부총리의 강한 의지를 담은 정책으로 학교 공간혁신을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교실단위 공간혁신(1천250개교)과 학교단위의 공간혁신(500개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생·학부모·교원·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학교 공간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학교 공간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학교 공간혁신 사례인 ‘꿈담교실’의 성공요인 및 보완사항과 학교공간의 변화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기존의 학교공간은 획일적이고 교사와 학생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여 학생중심의 미래교육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학생이 설계 과정부터 참여해 교실의 공간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키울 수 있고, 교육시설과 교육내용의 융합으로 삶과 소통의 공간으로의 변화된 학교를 통해 민주시민의식이 싹틀 수 있는 공동체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바로 학교공간의 혁신이며 미래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발맞추어 ‘우리 집과 같은 안락한 학교’, ‘어울림과 쉼이 있는 학교’로 학교공간을 바꾸어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창의·융합교실 공간,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휴식 공간 제공 등 학교현장 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도교육청의 공간혁신 관련사업 우선 지원 및 교실공간별 다양한 모델 마련 등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속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도 “교육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간혁신이라는 것에 주목하게 됐다”면서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개혁의 과정에서 최종 종착점 어느지점에 공간혁신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육청에서 화장실 개선을 시작해서 꿈담교실 등의 구성과 새로운 도서관공간구성 등을 진행하고 있고 더나가서 학교의 고운색깔 입히기나 고등학교의 학습카페 등도 공간혁신에 포함된다고 보고 있다”면서 “신설학교의 페키지 모델하우스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하고 “더 나가서 학교 건축양식도 바꿨으면 하고 예를 들어 층별로 테라스가 있다면 아이들이 테라스에 가서 하늘을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가 밝힌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국정과제 ‘학교 노후시설개선 및 수업환경개선’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서 △노후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학교 △위해요소 없는 안전한 학교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혁신이라는 3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쾌적한 학교시설 확보를 위해 노후 냉·난방기를 고효율 냉·난방기로 교체해 쾌적한 교육공간을 확보하고 찜통·냉골교실 해소를 추진한다.

또 노후 화장실을 개선해 쉼과 휴식이 가능한 생활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학교구성원의 남녀성비 및 선호도 등을 고려해 위생기구를 설치하고 특히 석면 마감재가 설치된 화장실을 우선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에너지 성능이 낮은 노후 창호를 단열성능이 좋은 고효율 창호(이중창 및 시스템창호 등)로 교체하고 노후 조명시설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등(LED)으로 교체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제고하고 수업에 적합하도록 실내조도를 개선한다.

아울러 낡거나 파손된 책·걸상 및 분필·칠판을 KS인증 제품으로 교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교실환경을 조성한다.

재난위험시설(DE등급)은 개축, 보수·보강 및 철거 등을 통해 2년 안에 전면 해소하고 공사 시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여유교실 또는 대체시설 마련 등 학습 공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벽체를 학생 기숙사와 내화기준 미충족 건물을 우선해 교체하고 ’30년까지 모든 샌드위치패널 벽체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건물의 단열재 연차적으로 교체해 화재를 예방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유치원과 특수학교 건물은 ’23년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법령상 의무설치 기관인 병설유치원(300㎡ 이상)과 더불어 모든 특수학교에 ’23년까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및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도교육청별 공간혁신 관련사업 우선 지원(’19.상)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공간별 다양한 모델을 마련(’19.하)한 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과정변화에 따른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특성화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토의·토론형교육, 창의·융합교육, 프로젝트 학습(PBL), 실험·실습, 표현활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특성화 및 연계되는 공간 30년 이상 경과한 건물 중 노후상태, 기능성, 경제적 효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축하되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합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우선적으로 개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현 기자 lsh@edunews.co.kr

<저작권자 © 에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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